전남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 바이어 초청비 지원

입력 2024-03-1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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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인도에서 진행된 시장개척단 수출상담. 사진제공ㅣ전남도

수출 계약액 따라 항공료·통역비·체재비 일부 차등 지급
전라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어 초청 계획이 있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 초청 2개월 전에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초청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일부를 수출 계약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바이어 초청비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바이어 초청비 지원사업으로 총 10개 사가 8개국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48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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