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보디빌더 류제형 사망, 향년 44세

입력 2024-06-2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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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사진|유튜브채널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국가대표 보디빌더 류제형(44)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보디빌딩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포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021년 미스터코리아 류제형 선수가 만 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올라왔다.

피트니스 업체 플렉스짐도 류제형이 23일 사망했다며 “아주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주신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여러 피트니스 관련 커뮤니티와 SNS 계정에도 류제형 부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류제형은 국가대표 보디빌더로 활약한 인물이다. 2016년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전체급 우승)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국내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클래식보디빌딩 –175㎝급 금메달과 오버롤(전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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