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식품부 정책관실 방문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국비 요청

입력 2024-04-0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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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포항시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강조, 교통 인프라 및 인근 유통 환경 적극 설명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정경원 소장은 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농업관련 국비활동을 벌였다.

시는 이날 지차체에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청년농을 선발해 스마트농업단지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을 건축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정 소장 등 국비활동팀은 포항시가 도농복합도시로써 교육, 문화 등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KTX, SRT, 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청년농들을 유입하기 유리한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근 100km 이내 인구 100만 이상인 대구, 울산, 부산 등 대규모 소비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유통 환경도 뛰어난 점과 농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사이소를 운영 등 스마트 농업단지 사업의 적지라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정경원 소장은 “포항시의 도농 상생 발전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각종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포항의 미래 농업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포항)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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