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탄력’

입력 2024-04-2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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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위치도

행안부 정비사업 공모 선정…기본설계용역 착수
영주시는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계용역 착수는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 일원에 침수위험지구 ‘나’ 등급인 석관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통수 단면, 제방 높이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사업비 261억원(국·도비 170억원)을 투입해 하천 9km 정비와 교량 18개소 설치 등 하천 시설물을 개량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설계용역 기간 중 보상을 조기 추진해 현장 공사의 원활한 시행 등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과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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