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청소년, 남양주시 내방… ‘국제교류 활발’

입력 2024-04-07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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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이 주광덕 남양주시장(윈쪽)을 지난 5일 방문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市, 10월께 서류심사와 면접 후 미국 청소년 교류단 선발할 예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이 남양주에 내방해 오는 7일까지 우리시 역사·문화를 탐방한다고 5일 밝혔다.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4일 남양주시에 도착해 정약용유적지를 견학했다. 이어 이날(5일) 교류단은 남양주시청·시의회 및 남양주다산고등학교, 홍유릉에 방문했다.

남양주다산고등학교에서는 전통소품 만들기, 합동게임 등 한국 고등학생들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기간 동안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지난해 브레아시에 방문했던 남양주시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복궁과 청와대, 롯데타워 등 서울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브레아시 청소년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브레아시 청소년의 남양주시 방문은 지난 2020년 교류를 맺은 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청소년 교류를 대면 교류로 전환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양주시에 방문하는 동안 많은 것을 보고, 우리 시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겨울방학에 미국 브레아시 방문 청소년 교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월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청소년 교류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남양주)|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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