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 본격 운영

입력 2024-03-05 17: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시교육청

교사·학부모 효율적인 소통 도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사에게 학부모와 상담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내실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또 사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의 방문을 최소화해 교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 조치다.

교사와 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2일 전부터 자녀 학교 홈페이지 또는 선생님과의 연락을 통해 방문 일정을 정하면 된다. 교사가 상담 일정을 확인하면 관련 내용을 문자 또는 학교에서 정하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학교 내 정해진 장소에서 교사와 상담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근무 시간 내 교원 안심 전화번호 또는 학교 전화로 선생님과 상담하면 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환경은 학부모와 선생님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성할 수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와 선생님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상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