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디자인 경영위원회’ 발족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8일 오전 디자인경영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공단 간부진, 디자인 경영 중심 역할 수행
공공디자인 가인드라인 등 방향 발맞춰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8일 오전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디자인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디자인경영위원회는 공단 전 실-처-원을 아우르는 간부진 가운데 디자인 경영의 중심축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체 위원회다.

이는 부산시가 일체감 있고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최근 야심차게 수립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발맞추어 공단이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시정 방향에 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지시한 이는 바로 이성림 이사장이다. 취임 당시부터 이 이사장은 공단이 도시디자인 개선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정 방향이 발맞추어 부산의 주요 시설물에도 품격있는 도시디자인을 입히고 소소한 시설물 하나까지도 부산만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