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소규모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입력 2024-03-17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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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지방고용노동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협업
중대재해 발생사례·예방대책 등 교육
부산시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해 지난 15일 시청에서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규모사업장 사업주 가운데 시내 점유율이 높은 업종인 서비스업 4대 업종 사업주 6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사례¤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다.

김영심 부산시 일자리노동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시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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