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국립한국해양대, 직업교육 대변혁 지원 위해 맞손

입력 2024-03-2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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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지역인재 육성·취업역량 강화 등 협력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25일 오후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 대학 본부에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시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 연계 직업교육 대변혁’을 위한 세부과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개편 추진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경로 공동개발·운영 활성화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교수-학습 방법 혁신 ▲직업계고 학생, 교사 대상 취업역량 강화 등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가칭)부산항만물류고’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 등 체제 개편을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이번 협약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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