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에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추진 관련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김규찬 영종무료통행시민추진단 공동대표, 이재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영종학부모연대 박수현 공동대표는 20일 유 시장에게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인 인천시의 발전과 세계적 인천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영종대교·인천대교의 통행료에 대한 담대한 정책을 결정하고 인천시민(중구 영종, 옹진군 북도면)들의 통행료 무료화를 관철시킨 귀하께 인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았습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8일 영종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영종주민 이동권 보장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전면무료’시행과 ‘전국 최초 지역주민 감면 하이패스’의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타 민자 도로에 비해 높게 책정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값 이하로 인하’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는 영종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었는데 주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통행료무료 시행까지 시스템구축 민간사업자 변경협약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사안이 있지만 10월 1일 개통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