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부산 기장군 운영부스 전경.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22개국 330개사 950개 부스 규모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 개척
수산물 소비 촉진·홍보 기회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 개척
수산물 소비 촉진·홍보 기회 제공
BISFE 2022는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며 22개국 330개사가 참여, 9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수산 전문 엑스포이다.
군은 미역·다시마·멸치 등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관내 수산물가공업체 2곳과 공동참가 형태로 참여한다.
군은 지난 9월 관내 수산물가공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기장의 다시마·멸치를 사용해 장을 개발하는 소스 전문회사인 ‘㈜바론식품’ ▲미역·다시마로 막걸리를 개발하는 마을기업인 ‘기장발효협동조합㈜’와 독립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또한 ‘기장수산물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수산물만랩, 기장수산물(기장 미역다시마 특구 소개) ▲기장수산물, 어디까지 먹어봤니?(다양한 수산가공품 소개) ▲수산업의 성지, 기장(직매장·홍보센터 운영)으로 구성된 전시행사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군은 ‘대변어촌계수산물직매장’에서 구입한 미역·다시마 홍보물품과 함께 기장 수산물·수산가공업체 리스트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에도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는 기장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이자 수산 분야에서 군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