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일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2-11-1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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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의료원서 진행… 관련 종사자·시민 등 150여명 참석
사망원인 파악·개선 위해 전문가 의견 통해 개선방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민의 주요 질환별 사망률에 대한 원인 파악과 사망률 개선방안 논의에 나선다.

시는 15일 오후 부산의료원 대강당에서 ‘사망률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에서 사망률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사망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해 사망률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관계기관 종사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김익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부산시 주요 사망원인별 추이와 특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고광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지역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암, 알츠하이머, 심뇌혈관질환, 자살 관련 관리현황·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심포지엄 현장에 참여한 보건 의료기관 종사자와 시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시 사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시 사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전문가들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사망률 감소와 건강지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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