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 개서식 개최, “봉화군민 안전 책임”

입력 2022-11-21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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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3길 152(해저리 617-7번지)에 위치한 봉화소방서 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정휘영 기자

21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3길 152(해저리 617-7번지)에 위치한 봉화소방서 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정휘영 기자

3개 과, 3개 119안전센터, 2개 지역대, 소방공무원 161명, 소방차량 34대로 구성
봉화군 소방안전을 책임질 봉화소방서가 21일 개서식을 가졌다.

지난 7월 18일 업무를 시작한 봉화소방서는 이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3길 152(해저리 617-7번지)에 위치한 봉화소방서 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봉화소방서는 3개 과, 3개 119안전센터, 2개 지역대, 소방공무원 161명, 소방차량 34대로 구성돼 그동안 영주소방서가 담당하던 봉화군 지역인 봉화읍 등 10개 읍·면과 봉화군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봉화소방서는 총사업비 126억 4천만 원(도비 101억 4천만 원, 군비 25억 원)을 투입돼 부지 9,900㎡에 건물 4,107㎡로 건축됐으며 2개 동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820㎡의 본 건물과 지상 4층의 연면적 287㎡ 소방훈련탑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을 시작으로 1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올해 4월 30일 준공 완료됐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이상걸 도 소방행정자문위원장, 봉화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 봉화소방서의 무궁한 앞날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개서식에는 봉화소방서 청사 신축에 기여한 공로로 정종수, 김창곤, 박영도, 김영하 씨 등 네 분에게 이철우경북도지사 표창장과 표창패도 수여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공무원 중에 가장 신뢰받는 공무원이 소방관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소방관이 오면 해결된다”며 “봉화군민의 염원을 담은 봉화소방서가 신설돼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께 높은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광산 매몰 사고 때 봉화에서 기적이 일어 났듯이 봉화가 또 다시 기적이 많이 일어나는 그런 지역이 되기를 기원드리겠다”면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봉화소방서가 들어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봉화군도 봉화소방서와 항상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봉화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또 안전을 지키고 또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봉화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재난 안전대책 추진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으로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봉화군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봉화|정휘영 기자 jhysd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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