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공간 ‘VR 체험존’ 운영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된 VR체험존 전경. 사진제공ㅣ과천시청

방학 맞아, VR 체험존 시범 운영 후 정식 운영 예정
청소년의 신체활동 증진 및 과학적 역량 제고에 앞장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강의실 ‘누리온’에 최근 조성된 VR체험존이 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과천시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과학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VR 체험존을 조성했으며,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이용자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분석해서 2월부터 VR 체험공간을 정식 운영한다. 과천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청수년수련관 1층 로비에 VR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도비 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4,100만원에 시비를 합해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별도의 공간에 체험존을 조성하게 됐다.

‘체험존’은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의 힐링 콘텐츠, 춤과 다양한 동작으로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케이드 콘텐츠, 사격, 볼링, 축구, 양궁 등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VR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조성한 VR 체험존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