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축협,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 개최

입력 2024-06-21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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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80억 투입

지난 20일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열린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 사진제공=함평군

지난 20일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열린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 사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축협이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순으로 안전기원제와 사업 경과보고, 축사와 시삽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다”라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모델 개발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에 TMF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484㎡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함평|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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