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다중이용시설 총 16곳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 집중 추진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 집중 추진
지난 5일 부산시 관계자들이 자갈치시장과 비프광장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외식업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부산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맛집탐방 78.5%, 쇼핑 68.8%를 주요 관광 활동으로 삼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 끓여 먹기, 보관온도 지키기)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내달까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음식점 123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식중독 발생 우려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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