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대구한의대와 약용작물 고부가 가치화 추진

입력 2024-07-17 14: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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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은 16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농업기술원, 봉화군, 대구한의대가 손을 맞잡고 한약자원 재배기술 개발, 자생 한약 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경북 농업기술원, 봉화군과 협업하며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단위 약용작물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약용 및 한방 산업의 생산 영역을 확장하고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약용작물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한방산업 경북 벨트 구축의 중요 거점지역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봉화군의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경쟁력 있는 한방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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