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0개 학급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지원

입력 2024-07-24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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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정 가치 교육 등

목포시 서부초에서 진행된 민주사회 교육.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목포시 서부초에서 진행된 민주사회 교육.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2024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이번 민주시민교실 수업 주제는 △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이다.

학생들이 경청하며 소통하는 자세, 타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주제마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관련 게임을 하면서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된다.

민주시민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해서 한 명씩 말하며 양보해 만장일치를 만들었다. 그 과정이 참 힘들었지만 경청‧소통 끝에 협력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배워가길 바란다. 나아가 앎과 배움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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