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보호, 세종시가 챙긴다

입력 2024-08-18 1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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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 4주째, 세종시 폭염 대응 강화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앞 살수차 운영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앞 살수차 운영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세종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 동안 관련 부서와 전담조직을 구성해 폭염 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 저감 시설 점검,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613개의 그늘막과 503곳의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로 복사열 감소를 위해 주요 도로 5개 노선에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통해 맞춤노인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1,467명에게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실내 무더위 쉼터에 식염포도당, 냉각팩 등 응급 구호 물품을 비치해 필요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철저하고 즉각적인 폭염 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작업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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