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세계를 누비며 대전의 미래를 설계하다
●유럽 도시철도 벤치마킹…대전 트램역 디자인 공모
●스위스 신교통수단 도입으로 교통 혁신 시대 열어
●유럽 도시철도 벤치마킹…대전 트램역 디자인 공모
●스위스 신교통수단 도입으로 교통 혁신 시대 열어
스위스 바젤에서 신교통수단 무궤도트램을 탑승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제공|대전시청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5일 스위스에서 신교통수단을 직접 시승하며 대전의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전에는 버스와 지하철이 아닌 신교통수단이 필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신교통수단을 대전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전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시장이 시승한 신교통수단은 선로 없이 운행되는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대전시는 이와 유사한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버스와 지하철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신교통수단 무궤도트램을 탑승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제공|대전시청
특히,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트램역은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대전시의 이러한 노력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트램 거점역을 현장시찰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번 스위스 방문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앞두고 유럽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장은 부다페스트, 스톡홀름 등 유럽 주요 도시의 트램역을 방문해 디자인과 운영 시스템을 꼼꼼히 살펴봤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를 진행 중이며, 연말에는 최종 디자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신교통수단 도입과 트램 건설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대전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