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축제, 1회용품 zero 친환경 실천

입력 2024-10-21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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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내 음식부스에 다회용기 8종 공급

화순군 고인돌 축제장 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후 반환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 고인돌 축제장 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후 반환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2024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오는 11월 3일까지 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향토음식 부스 등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공고했으며 반찬 용기, 접시 등 8종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회수,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음식부스에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환부스에 사용한 다회용기를 직접 반환토록 하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계기로 축제장 내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고,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친환경 축제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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