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국회 예산안 심사 대비 ‘잰걸음’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국회를 방문해 신정훈 행안위 위원장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사진제공=무안군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5일 2025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된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사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빠르게 추진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서삼석 지역구 국회의원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무안군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국비 확보에 힘을 더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고 사업은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총사업비 350억원) △무안 봉대산성 정밀 발굴조사(총사업비 100억)△구로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총사업비 47억) 등이다.

시급히 사업 추진이 필요한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재난위험 교량 보수보강공사(총사업비 9억6000만원) △삼향읍 군도37호선 남악IC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총사업비 7억)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침출수 개선사업(총사업비 19억4000만원) 등에 대해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에도 정부의 교부세 삭감으로 무안군 예산이 100억원정도 추가 감소해 군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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