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차 추경 당시 행태와 다르지 않아…
장예선 대표의원, “2025년 본예산은 시민의 민생, 시 운영과 직결 된 예산”으로 정파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예결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두 민주당,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대규모 삭감 자행”
장예선 대표의원, “2025년 본예산은 시민의 민생, 시 운영과 직결 된 예산”으로 정파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예결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두 민주당,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대규모 삭감 자행”
사진제공ㅣ국민의힘 대표의원 장예선
2025년 본예산 심사에서 법정 예산인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도로 건설 관리계획 수립용역 등을 삭감하면서, 민생은 물론이고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의 재량적인 권한을 흔들 뿐 아니라 법으로 정한 예산까지 삭감하는 초법적인 행태까지 저질렀다.
제출된 본 예산은 집행부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취합해 예산담당관에 제출한 이후 시의회 각 상임위에서 심의와 계수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라온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그 적합성·적법성, 그동안의 협의는 무시하고 당론이라는 이유 등으로 감정적으로 예산을 난도질했다.
이에 장예선 대표의원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의회 운영에 협조했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입장에서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 2025년 본예산은 선택이 아니라, 2025년 고양시의 민생 및 고양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원은 “고양시의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과연 예산 심의 현장에 시민들이 있었다면 이런 무도한 행태를 진행할 수 있었을까 자문하게 된다“며 이번 사태로 파생되는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5석에 위원장과 부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맡았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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