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영주시
특화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영주시는 농공·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공·산업단지 특화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영주시 농공·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을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경북테크노파크(054-634-6591)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 농공단지 내 기술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 및 육성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관내의 경우 농공단지가 일반 산업단지보다 고용 규모가 1.3배 크지만, 생산 및 수출 경쟁력이 낮게 평가돼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