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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 실시…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입력 2025-03-13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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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수도관, ‘이제 안녕’ 안양시, 교체비 지원 사업 시행


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는 13일,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노후·부식된 수도관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중에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인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을 진행 중인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비 지원은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180만원까지 공사비의 30~90%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는 교체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게다가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인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에는 세대당 최대 60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시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3월 13일 기준으로 지원 예산의 70%가 접수됐다”며 “교체를 계획 중인 가구는 빠르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나 수도시설과(031-8045-5666,25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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