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새로운 세계관 ‘지팝시티(G-POP CITY)’를 접목한 형식으로 선보이며 변화를 예고했다(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새로운 세계관 ‘지팝시티(G-POP CITY)’를 접목한 형식으로 선보이며 변화를 예고했다(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새로운 세계관 ‘지팝시티(G-POP CITY)’를 접목한 형식으로 선보이며 변화를 예고했다.

시는 지난 17일 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과천시 및 과천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정체성과 기획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를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관객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구조를 바탕으로, 공연예술과 몰입형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7일 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시는 지난 17일 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특히, ‘떠오르다(Rise)’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형 조형물과 인형극 요소 등이 현장 곳곳에 설치돼 관객이 자연스럽게 주제와 분위기를 체감하도록 연출된다. 과천시는 이러한 방식이 27년간 이어진 축제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새로운 세계관과 함께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과천만의 이야기와 시각적 상상력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중 전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출 및 설치,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축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