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체감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 지속 확대”

●“시민 이동권 최우선” 오산시 광역교통망 구축 본격화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다수의 신규 노선 개통 및 증차를 이뤄냈다(이권재 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다수의 신규 노선 개통 및 증차를 이뤄냈다고 30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운송그룹 등을 직접 방문해 버스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난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다양한 주요 거점 연결 노선이 확정됐다. 이번 노선 확충으로 오산 시민들의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동안 확보된 버스 노선은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개통 예정) 등이다.

특히 서울역행 5104번 노선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으로 직행하며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오산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해당 노선은 기존 강남·사당 중심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다수의 신규 노선 개통 및 증차를 이뤄냈다(서울역행 5104번). 사진제공｜오산시

지난해 4월 운행을 시작한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 광역버스는 노선 분리 및 재구성 이후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8301번이 지난 7월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돼 시민 교통편의가 개선됐다.

또 잠실 및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되는 8135·8145 시외버스는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개통해 운행 중에 있으며, 세교 2지구에서 야탑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도 12월 중 개통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8848번)도 지난해 12월 재개통됐다. 5300번 광역버스 고현동 정차 추가 등 촘촘한 접근성 확보 정책도 함께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 경기권 주요 거점도시로 향하는 광역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이 대폭 확충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하실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