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선8기 공약 20개 사업 중 12개 완료·8개 정상 추진
●김찬진 동구청장, “우수 평가는 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

인천 동구, ‘2025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2025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구청 소나무홀에서 민선 8기 ‘2025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공약 추진 현황 보고, 질의응답, 공약이행 평가단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공약 5대 분야 20개 사업 가운데 12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고,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91.8%로,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주민 참여 기반의 공약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보류 사업의 정상화에 힘쓴 것이 주요 성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공약 이행 현장 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 이행률 향상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확인하고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제출된 평가자료와 질의응답 내용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이행 추진 상황을 ‘우수’로 평가·의결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우수’ 평가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