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17일, 금호동과 태인동을 연결하는 금호태인보도교를 준공했다. 사진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는 17일, 금호동과 태인동을 연결하는 금호태인보도교를 준공했다. 사진제공=광양제철소




총사업비 33억 9000만 원 중 포스코가 76% 지원해 상생 실천
고재윤 소장 “주민 숙원 해결해 삶의 질 높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17일 금호동과 태인동을 연결하는 ‘금호태인보도교’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개통을 알렸다.

금호태인보도교는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 규모의 강관거더교로 설계됐다. 강철로 제작된 원통형 구조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객들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조성됐다.

그동안 두 지역은 강을 사이에 두고 가까운 거리임에도 연결 도로가 부족해 주민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광양제철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4년 8월 설계서를 제출하고 2025년 3월 착공했다.

특히 총사업비 33억 9000만 원 중 약 76%에 달하는 26억 1000만 원을 포스코가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금호태인보도교 준공으로 금호동과 태인동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시민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