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진드기 활동 본격화에 감염 예방수칙 강조
■ 최근 3년 전남서 33명 감염·11명 사망

전라남도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봄철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백신과 전용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예방책이다.

2013년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234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22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8%에 달한다.

전남에서는 최근 3년간 33명이 감염돼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도 울산·강원·경남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며 전국적으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곡성·보성·영암 등을 중심으로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 반드시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