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5살 연하 아내 결혼, 행복해” (유퀴즈) [TV북마크]

입력 2021-11-1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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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5살 연하 사업가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 131회에는 '‘D-DAY(디데이)’ 특집으로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둔 윤계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계상을 게스트로 맞아 “축하해야 할 게 있다”며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또 “결혼식은 아직이냐”고 물었다. 윤계상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때문에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윤계상과 그의 아내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빠르게 결혼반지도 알아챘고, 윤계상은 잠시 결혼반지를 만지더니 “결혼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재석은 윤계상을 오랜 시간 봐온 입장에서 “아 윤계상이 결혼했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윤계상은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아내 반응도 전했다. 윤계상은 “아내가 잘 다녀오라고 작은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더라. 아내가 ‘유퀴즈’ 팬이다. ‘진짜 오빠가 출연하냐’고 묻더라”고 이야기했다. 결혼 생활도 밝혔다. 윤계상은 “너무 행복하고 안정감이 생겼다. 흔들리지 않는 땅에 뿌리를 내린 듯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은 사실 별로 없다. 진짜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연기도 언급했다. 윤계상은 “1년에 두 작품씩은 꼭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인생작·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범죄도시’ 장첸 캐릭터를 만나기 이전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윤계상은 “나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고, 한 작품 한 작품 최선을 다 해서 진짜 그 사람이 되려고 했다. 그게 전부다. 작품 캐릭터가 진정성 있게 보여지는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 그런데 너무 모자라다. 그거에 대해 마음 아파하면서도 또 너무 좋아해서 포기할 수 없고, 이게 반복된다. 그땐 너무 많은 것이 다 괴로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지금도 잠을 자면 똑같은 꿈을 꾼다. 누가 내가 자는 모습을 찍고 있다. 잘 때 자는 모습을 연기하는 거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싶은 열망과 노력의 시간들이 저를 좌절하지 않도록 버티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god도 언급했다. 윤계상은 “(40대가 되어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 그냥 나이만 먹은 것 같다. 세월이 지나 책임감이 많아지니 어른인 척 연기하는 거지 똑같은 것 같다”며 “god 윤계상도 배우로서의 윤계상도 진짜다. 그 모습들이 누군가에게 즐거움이나 에너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8월 5살 연하의 뷰티 사업가와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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