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전현무-박나래 결혼하며 ‘나혼산’ 하차했으면” [MBC 연예대상]

입력 2021-12-30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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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전현무-박나래 결혼하며 ‘나혼산’ 하차했으면” [MBC 연예대상]

웹툰 작가 기안84가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안정환과 함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그는 “매년 올 때마다 수상 소감은 준비했는데 생방송에 나와서 쓸데없는 헛소리를 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며 “‘나혼자산다’에 매주 올 때마다 꿈꾸는 것 같았는데 하다 보니 오래 하게 됐다. 요즘은 시청률도 휘청하고 하니 나도 현무 형도 나래도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가 “나는 그런 생각을 한 적 없다”고 받아치자 기안84는 “내가 나가면 현무 형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전에는 철딱서니 없이 한 것 같은데 나도 이제 나이가 많은 편이 됐더라. 잘 이끌어서 ‘나혼자산다’ 시청률도 높이고 싶다”며 “전현무 형님이 장가가실지 모르겠지만 장가를 보내드리고 싶다. 나래에게도 시언이 형님처럼 시집가면서 나가자고 했다. 만약에 장가를 못 간다고 하면 마음으로는 현무 형이 틀니 맞추러 가는 아이템을 찍을 때까지 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얼마 전에 결혼한 시언이 형님, 행복하게 잘 살고 돌아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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