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뺨 때려” 김지연 아동폭력 목격담 [전문]

입력 2022-03-1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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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연이 아동폭력 현장 목격담을 전했다.

김지연은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말 이제 안 오고 싶고 내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도 인정된다니까 오늘이 마지막 검사겠지만, 주말에도 평일에도 밤 늦게까지 검사해주는 병원이 있어 참 감사했다”고 적었다.

김지연은 “며칠째 방문하면서 느낀 건데, 새삼 의료진 여러분 늘 그자리에 계신 거 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다. (늘 같은 분에게 검사받았다)”고 썼다.

김지연은 아동폭력 현장도 목격했다. 김지연은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도 많다. 그런데, 아이들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하지 말자. 며칠 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5살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 걸 목격했다”며 “조금 느긋하게 서로 기다려 줄 수 있고 배려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지연은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 짜증내지 않기로 하자”고 했다.

● 다음은 김지연 SNS 전문
정말 이제 안오고 싶고 내일부터는 동네 병원에서도 인정된다니까 오늘이 마지막 검사겠지만, 주말에도 평일에도 밤늦게까지 검사해주는 병원이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며칠째 방문하면서 느낀거지만, 새삼 의료진 여러분 늘 그자리에 계신거보며 얼마나 힘드실까 다시금 존경스럽습니다 (늘 같은분께 검사받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아이들 무서워서 울고 도망가도 너무 뭐라하지말자구요 며칠전에 아이가 검사 거부하니 아빠가 5살정도 된 아들 뺨을 세차게 때리는걸 목격했어요

조금 느긋하게 서로 기다려줄수있고 배려해줄수 있는 여유를 가지셨음 좋겠다…생각이 듭니다

모두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 짜증내지 않기로해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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