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영남-김수미 재회…하차 선언-기습 뽀뽀 악연 [종합]

입력 2022-04-2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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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조영남-김수미 재회…하차 선언-기습 뽀뽀 악연 [종합]

조영남이 김수미와 다시 만났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재회가 그려졌다. 조영남은 2015년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수미와 말다툼하다 급기야 퇴장, 하차 선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김수미와 화해하고 기습 뽀뽀도 했으나 반 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동반 하차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수미는 “원래 몰래카메라였다. 이 오빠가 갑자기 일어나서 나가니까 나도 화나서 ‘몰래카메라’라고 말하는 걸 잊어버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내 연예사에서 그게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조영남과 김수미는 또 티격태격했다. 조영남은 김수미에게 기타를 가르치다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며 탄식을 내뱉었다. 김수미 역시 조영남의 마이웨이식 수업 방식에 분노를 방출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는 안절부절 좌불안석이 됐고 이 모습에 母벤저스는 폭소를 참지 못했다.

문제의 제작발표회 사건이 언급되자 조영남은 “언제까지 성질대로 살 거냐?”라고 따져물었다. 김수미는 “오빠 인생이나 잘 살아라~!” 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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