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측 “‘음주운전’ 이루 하차” 민폐 배우된 태진아子 [공식입장]

입력 2022-12-20 15: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진아 아들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운데,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도 하차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20일 "'비밀의 여자'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배우가 하차한다"라며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밀의 여자'는 현재 대본 리딩만 진행한 상황으로 이루의 역할을 대체할 배우를 찾은 후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루는 19일 밤 용산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에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련해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사과했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치 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구체적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당시 함께 타고 있는 남성 동승자를 상대로도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비밀의 여자'는 오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