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11년 동안 번 전 재산, 전세 사기로 날려” (세모집)

입력 2023-12-0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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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집-세상의 모든 집' 명문대 학생들은 한 달 생활비로 얼마를 지출할까.

8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이하 ‘세모집’)에서는 전 세계 명문대 학세권 집들을 찾아가는 글로벌 임장이 펼쳐진다. 한국과는 다른 독특한 글로벌 주거 환경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버드와 도쿄대학교 학생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집과 집값, 그들의 한 달 생활비까지 명문대 학생들의 리얼 라이프가 공개된다. 그중 미국의 비싼 집값 때문에 생긴 하버드 대학생들의 독특한 자취 커뮤니티가 가이드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하버드 학생들이 집을 계약하는 과정을 보던 김광규는 “저런 건 진짜 부럽다. 나도 저랬으면 사기를 안 당했을 것”이라며 전세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꺼낸다. 그는 “2010년에 전세 사기로 11년 동안 번 돈 1억 천만 원을 날렸다”고 아픈 기억을 전하며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신신당부한다.

또한 도쿄대학교 기숙사는 3.9평 작은 크기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변기가 없는 독특한 화장실 구조가 이들의 의문을 자아낸다는 전언. 변기가 어디에 있는지 추리하던 중 김광규가 폭탄 발언으로 도쿄대 학생에게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하버드, 도쿄대 학생들의 생생한 라이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 2회는 오늘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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