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이번 남편도 악질…그래서 처단 나선다 (끝내주는 해결사)

입력 2024-01-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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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품마다 ‘남편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이지아가 강기영과 악질 배우자 분리수거에 돌입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에서 악질 배우자들을 처단할 약점을 찾는 솔루션 팀의 화끈한 한 방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결혼은 언제든 끝낼 수 있다”고 선언하는 김사라(이지아 분)의 목소리와 함께 결혼 후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부부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편, 결혼식장에서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까지 벌이며 결혼생활의 파국을 맞이한 이들을 위해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해결사다. 결혼식 날에도 예외 없이 일을 해결해주는 ‘끝내주는 해결사’들이 뜬 것.

의뢰의 시작을 알리는 듯 경쾌한 전화벨 소리에 이어 상대를 쓰러트리는 시원한 발차기, “네 와이프에 대해 제대로 알아?”라며 일갈하는 김사라의 기세가 통쾌함을 안긴다.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나쁜 배우자들에게서 순조롭게 이혼 도장을 받아내고자 각종 유책 사유를 찾아내는 솔루션 팀의 발 빠른 행동.
“약점을 우리가 찾냐”며 떨떠름한 기색을 보이던 자문 변호사 동기준 역시 조심스레 서랍을 열고 작전에 한껏 몰입해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솔루션의 대표 손장미(김선영 분)를 비롯해 팀원 권대기(이태구 분), 강봄(서혜원 분) 역시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화끈한 한 방을 선사할 솔루션 팀 활약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사라 인생을 망가트린 악질 배우자 계의 끝판왕 노율성(오민석 분) 수상한 모습이 포착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누군가는 목숨을 위협받으며 비명을 지르고 노율성과 그의 어머니인 차희원(나영희 분)은 서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이에 배신은 죽음이다”라고 경고하는 노율성의 나긋한 목소리가 불길함을 높인다.

이에 맞서는 김사라와 동기준, 그리고 솔루션 팀의 팀워크 역시 갈수록 단단해지는 상황. 과연 솔루션 팀은 최종 목표 노율성을 응징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이혼 해결사들의 정의구현 솔루션은 무엇일까.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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