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가래떡 키스’ 폭격, 때와 장소 모름주의 (신랑수업)[TV종합]

입력 2024-02-15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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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사야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눴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약칭 ‘신랑수업’) 102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국민배우’ 임채무에게 설 인사를 올리기 위해 ‘두리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동완과 서윤아는 ‘내 마음을 맞혀봐’라는 이색 데이트 코스를 함께 하며 서로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해를 맞아 심형탁·사야 부부는 한 떡집을 찾아갔다. 심형탁은 알록달록한 전통 떡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주며 사야와 떡을 시식했고, 잠시 후 갓 찐 가래떡이 나오자 ‘가래떡 키스’를 감행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하얗고 긴 가래떡을 처음 맛본 사야는 감동했으며, 심형탁은 특별한 지인에게 선물할 떡을 골라 아내와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배우 임채무가 35년째 운영 중인 놀이동산, ‘두리랜드’였다.





과거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 인연으로 임채무와 친분을 쌓은 심형탁은 정성스레 담아온 떡 선물을 선물했으며, 임채무는 “두 사람 참 예쁘다”라며 2세 계획을 넌지시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올해 어떻게든 첫째를 낳을 생각이다”라며 웃었고, 임채무는 “최소한 세 명은 꼭 낳아야 한다”라고 ‘기승전 2세’ 토크를 펼쳤다. 심형탁은 이후 사야와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일본에 있는 처가댁 이야기까지 편안하게 털어놨고, “요즘 드라마 촬영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속내도 내비쳤다. 그러자 임채무는 “두 사람이 사랑을 쌓으라고,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하길 바란다. (일 때문에) 바빠서 황금 같은 시간을 놓쳐 버리면 사랑은 금방 식는다. 지금은 진짜 사랑을 쌓아가는 시간”이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또한, 임채무는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다.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남을 원망하는 부정적인 사람은 잘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사야는 “심 씨의 부족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이라며 장난스레 고개를 끄덕여 심형탁을 폭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작년 기준 무려 19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있지만, “돈벌이 때문에 (‘두리랜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은 내 삶의 활력소 그 자체”라고 인생 소신을 드러내 두 사람을 감동케 했다.






훈훈한 덕담을 들은 심형탁과 사야는 이후 ‘두리랜드’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범퍼카와 미니 바이킹 등을 타면서 행복해하던 두 사람은 아이들과 놀러온 가족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저게 우리의 미래다!”라며 사야와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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