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재벌가 혼외자 스캔들 결국 터졌다 (재벌X형사)

입력 2024-03-15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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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재벌가 혼외자 스캔들 결국 터졌다 (재벌X형사)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의 '재벌가 혼외자 스캔들'이 터진다.

지난 '재벌X형사' 12화 방송에서는 이수(안보현 분)와 강현(박지현 분)이 사이비 집단 ’오륜회’ 잠입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억울하게 파면당했던 형준(권해효 분)의 복직 및 강하서 서장 승진까지 도우며 해피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전개가 그러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이수의 부친 진명철(장현성 분)의 집에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며 이수와 한수일가의 앞날에 거대한 폭풍우를 암시했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은 13화 방송을 앞두고 '재벌가 혼외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이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는 자신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구름 떼 같은 취재진과 마주한 모습. 평소 '킹 받을' 정도로 충만한 자기애를 뽐내 온 이수가 아닌, 마치 길을 잃은 어린아이처럼 홀로 덩그러니 서서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수는 수많은 SNS 팔로워를 거느린 '금수저 셀럽'이자 유명인사. 더욱이 경찰 생활을 시작한 뒤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념탑재 재벌형사' 이미지까지 얻으며 아버지 진명철의 시장 선거의 호재가 되어 왔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터져버린 '재벌가 혼외자 스캔들'은 이수와 진명철의 선거에 엄청난 역풍이 될 전망이다. 이에 연이어 폭발하는 대형 사건들을 이수가 극복할 수 있을지, 최대 위기를 맞이한 재벌형사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에 관심이 커진다.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오늘(15일) 밤 10시에 13화가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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