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촬영 중 부상→의식 잃자 따귀…급박했던 상황 (백반기행)

입력 2024-06-3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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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촬영 중 부상→의식 잃자 따귀…급박했던 상황 (백반기행)

배우 유준상이 식객 허영만을 만난다.

오늘(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포천으로 향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나이가 무색한 근육질 몸매로 화제를 모은 유준상. 이날 그는 끊임없는 자기관리 뒤에 숨겨진 남모를 가정사를 고백한다. 유준상은 “아버지가 50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라며 철저한 관리의 이유를 밝힌다. 숙연해진 분위기도 잠시, 유준상은 ‘중년 건강 지킴이’를 자청해 음식을 먹다 돌연 오리걸음 시범을 보이며 본인만의 건강관리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이처럼 자기관리 능력치 100점을 자랑하는 유준상은 맛 표현 능력치에서는 마이너스인 모습을 보인다. 그는 ‘백반기행’에서 단 3단어로 맛 표현을 끝냈다는 후문. 이에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에게도 ‘맛을 못 느끼는 것 같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유준상은 연기 열정으로 인해 유언까지 남긴 사연도 고백한다. 그는 “촬영 중 십자인대가 끊어졌으나 수억이 들어간 세트장을 위해 연기를 이어갔다”며 “의식을 잃어가자, 정두홍 무술감독이 내 뺨까지 때려가며 정신을 차리게 도와줬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떠올린다. 이어 유준상은 “인생 처음으로 구급차를 타며 아이들에게 유언을 남겼다”고 전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국민 배우 유준상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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