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놀면뭐하니’ 싹쓰리, 눈물로 안녕→환불원정대 예고 (ft.린다G 2세) (종합)

입력 2020-08-15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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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놀면뭐하니’ 싹쓰리, 눈물로 안녕→환불원정대 예고 (ft.린다G 2세) (종합)

신인그룹 싹쓰리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비는 멤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2세를 계획 중인 이효리를 위해 건강식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이효리, 유재석을 만난 비는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건넸다. 비는 “읽으면 센치해질 수 있다”고 아쉬운 맘을 드러냈고, 이효리도 준비한 편지를 두 사람에게 전했다. 이후 선물 교환식이 이어졌다. 비가 준비한 선물은 블루투스 스피커. 그는 스피커에 싹쓰리를 기념할 수 있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왜 새 거에다 글씨를 쓰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너희와 함께 한 시간이) 나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고 영광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소고기, 전복 요리를 손수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린다G 누나 기운내라고 비룡이 준비한 것”라고 설명했고, 비는 “누나 2세 계획 있으니까 준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열심히 해보겠다”며 “요새 아기들이 그렇게 예쁘다. 내가 애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비는 “막상 해보면 다 한다”고 이효리를 응원했다.

제작진의 깜짝 이벤트도 공개됐다. 제작진은 싹쓰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한 방을 만들었고, 멤버들은 모두 벅찬 마음으로 지난 활동을 회상했다. 제일 먼저 방에 들어간 비는 먹먹함에 훌쩍였고, 이효리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은 각자의 손편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싹쓰리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유재석은 환불원정대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환불원정대 멤버로는 이효리, 제시, 화사, 엄정화가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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