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우새’ 추자현 “결혼 후 설거지한 적 없어”…♥우효광→아들 자랑 (종합)

입력 2020-12-20 2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리뷰] ‘미우새’ 추자현 “결혼 후 설거지한 적 없어”…♥우효광→아들 자랑 (종합)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추자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추자현은 아들 바다의 근황을 묻자 “한국말이 어려울 때는 중국말로 한다. 할머니가 어려우니 나이나이(중국어)라고 한다. 자기가 머리를 쓴다”며 “남편이 장난기가 많은데 아들이 똑같이 닮았다. 미운 네 살이라고 하는데 얘는 미운 3살이다. 벌써부터 말을 더럽게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4년차인 그는 결혼 전보다 현재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지금이 행복이 더 크다. 남편의 사랑도 더 크다. 우효광이 육아를 잘 한다. 아직 우왕좌왕 하는 건 있는데 워낙 집안일을 잘 한다. 결혼하고 설거지하고 쓰레기를 버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효광의 근황에 대해선 “7월쯤에 중국에 갔다. 내가 드라마 촬영할 때는 외조를 다 해주고 중국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동엽은 “서로의 애정신에 자유로운 편이냐”고 물었고, 추자현은 “우효광이 키스신을 진하게 하는 드라마가 2~3편 있었다. 편집본을 먼저 보여주는데 쿨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화가 왔었다. 우효광이 첫 키스신을 진하게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더라. 과감하게 설정을 하고 싶다길래 옷을 벗고 체온으로 여자를 안으라 했다. 그냥 말로 했는데 똑같이 연기를 했더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추자현은 결혼 후 애정신을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궁금하다. 내가 애정씬을 찍으면 효광 씨 반응이 어떨까. 질투는 하는데 못하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연애할 때 착각을 많이 하시는데 쿨한 것만이 정답이 아니다. 적당한 집착, 구속, 질투는 필요하다”고 가치관을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