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미나리’ 개봉 3일만에 10만 돌파

입력 2021-03-05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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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사진제공|판씨네마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유지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오스카에 가까워진 '미나리'가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하고 있다.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 돌풍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3월 3일 국내 개봉한 화제작 '미나리'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봉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작년부터 침체된 극장가에 피어난 따스한 흥행 소식으로 더욱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8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총 28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배우 한예리는 골드 리스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직접 부른 '미나리' OST ‘Rain Song’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올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021 오스카 후보 발표는 한국 기준 3월 15일(월) 오후 10시 30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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