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로스쿨’ 고윤정 위태로운 연애, 괜찮을까

입력 2021-05-0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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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의 예쁜 미소 속에 숨긴 위태로운 연애, 이대로 괜찮을까.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진은 “고윤정이 ‘로스쿨’ 미스터리 2막을 여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한다”라며 “얼굴보다 아름다운 용기 있는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로스쿨’ 속 전예슬(고윤정)은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당당한 매력을 자랑하는 로스쿨생이었다. 여기에 인정 넘치는 성격으로 강솔A(류혜영)와 서로 돕는 ‘로스쿨즈’의 둥근 스터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그런데 밝고 건강한 겉모습과는 달리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기운이 감지됐다.

전예슬은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에게서 오는 연락에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강솔A에게 전화를 대신 받아 거짓말로 둘러대달라 부탁하는가 하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문자에 답하기도 했다. 또한, 손목에 든 멍을 옷소매로 가리고, 다래끼가 났다는 이유로 수업과 스터디에서 줄곧 선글라스를 착용하는가 하면, 밤늦은 시각 휘청이며 방으로 급히 들어가기도 했다. 애정 전선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자아내는 순간들이 늘어갈수록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과의 실랑이는 지나가던 강솔A와 한준휘(김범)의 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과격했다. 고영창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무례한 언행과 폭력적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전예슬은 더 큰 화를 피하기 위해 “괜찮아”라며 동기들을 되레 돌려보내고 상황을 무마하려고만 했다.

그녀에게 어느 때보다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감지된 가운데, 그간 제자들의 위기를 건설적으로 해결해왔던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가이드를 제시할지 궁금해진다. 앞서 양종훈은 제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갈 수 있게 깨우치는 방식으로 내적 성장을 이끌었던 바. 전예슬을 빛나게 만들었던 당당함을 잃지 않도록 내면의 ‘용기’를 법적으로 일깨울 양종훈의 또 다른 가이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느낌이 쎄한 고영창을 마주한 뒤 걱정되는 마음에 전예슬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한 한준휘와 강솔A까지. ‘로스쿨즈’가 서로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성장해 나갈지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제자들을 위협하는 상황에 법적으로 접근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갈 양종훈과 그의 지도 아래 또 다른 성장을 일궈낼 전예슬의 행보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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