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조각집’·방탄소년단 뷔 OST 멜론 흥행 [DA:차트]

입력 2022-01-04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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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조각집’·방탄소년단 뷔 OST 멜론 흥행 [DA:차트]

가수 아이유의 신보 ‘조각집’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지원사격에 나선 ‘그 해 우리는’ OST가 2021년 멜론 마지막 주간 차트를 빛냈다.

4일 멜론에 따르면 2021년의 마지막 주간차트인 12월 5주(2021년 12월 27일 ~ 2022년 1월 2일)차 주간차트에서 비오가 2021년 12월 12일 발매한 곡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로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새롭게 발표한 앨범 ‘조각집’의 전곡을 차트인 시키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배우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드라마 ‘그 해 여름은’의 OST들이 모두 고른 사랑을 받으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유가 지난해 12월 29일 발매한 새 앨범 ‘조각집’은 20대를 마무리하는 아이유의 퍼즐 조각 같은 앨범으로 그동안 정식 발표되지 않았던 미발매 자작곡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겨울잠’이 5위로 진입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이어 ‘드라마’, ‘정거장’, ‘너’, ‘러브레터’가 각각 19위, 26위, 40위, 4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겨울잠’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담담한 듯 섬세한 아이유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노래로 아이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뷔, 10CM, 비비(BIBI), 김나영 등이 가창자로 나선 웰메이드 OST를 선보이며 주간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불러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된 ‘그 해 우리는’의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47위로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비비(BIBI)가 부른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가 72위, 김나영이 부른 ‘이별후회’가 74위, 10CM의 ‘서랍’이 90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3주 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의 선전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카운팅 스타’는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인기 프로듀서 그레이가 믹스 마스터로 나선 노래로 발매 2시간 만에 멜론 TOP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를 정도로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무서운 신예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이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4위를 기록, 정상에 한 걸음 다가섰으며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매된 에스파(aespa)의 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23위로 20계단이나 상승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에스파의 ‘드림스 컴 트루’는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을 에스파의 젊은 에너지와 힙합 바이브로 재해석한 노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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