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이었어도…”…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입 열었다[DA:이슈]

입력 2023-05-09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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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출산’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안영미의 SNS에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돈은 벌고 전쟁나면 군인들이 싸워주길 바라면서 내 아들은 안 보내고 돈 없는 사람들만 가라? 이게 무슨 논리인지 대체’라며 ‘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게 안쓰러우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애만 낳고 온대? 그게 원정 출산인거임.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는데 군대 얘기 계속 해봐야 별 의미 없을 것 같은데 저건 원정이 맞습니다. 공인이 모범적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니에요’라는 댓글이 게재됐다.

앞서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하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힌 뒤 원정출산에 대한 의심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직접 안영미는 SNS 댓글을 통해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 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라고 따지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 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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