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현과 재혼’ 정인영 쌍둥이 임신 “마흔에 만난 다태아, 벌써 도치맘” [DA★]

입력 2024-02-27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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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과 재혼’ 정인영 쌍둥이 임신 “마흔에 만난 다태아, 벌써 도치맘” [DA★]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인영이 쌍둥이 엄마가 된다.

정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 등을 올리며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설레고 떨린다.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면서 “나이 마흔에 만난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까지는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인영은 “하루 빨리 소식을 알리고 싶었지만 (직접 해보니 더욱)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 그렇게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지금에야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어플이 예측해준 아가들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 벌써부터 (고슴)도치맘”이라며 웃었다.

정인영은 “당장 다음달 이사부터 출산용품 준비, 남은 출산전 검사들까지 만삭이 되기 전에 해둬야 할 일투성이라 정신없지만 나도 아가들도 건강히 잘 해낼거라 믿는다. 중간중간 또 소식들 전하러 오겠다. 모쪼록 많이 축하해주시고 기도해 달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인영은 배우 윤석현과 1년여 교제 끝에 지난해 1월 재혼했다.

정인영은 KBS N SPORT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 tvN ‘코미디빅리그’를 진행하고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한 후 연극 ‘나와 할아버지’ ‘템플’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팬레터’ 등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홍두식(김선호)의 친구이자 청호철물 사장 최금철을 열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빅마우스’ ‘소방서 옆 경찰서’ ‘일타 스캔들’ ‘청춘월담’ ‘모범택시2’ 등에 출연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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