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정전에 정지…승객 300여 명 대피 소동

입력 2014-06-10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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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사진|트위터 캡처

‘부산지하철’. 사진|트위터 캡처

부산지하철, 정전에 정지…승객 300여 명 대피 소동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가 정전으로 터널에서 정지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7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교대역으로 가던 1289호 전동차가 순간 정전으로 정지했다.

사고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 명은 기관사와 역무원의 안내에 따라 터널을 빠져나와 교대역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의 열차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다. 열차 운행은 오후 8시 10분쯤 재개됐으며 현재 부산도시철도 전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교통공사 측은 고장차량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정확한 고장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지하철, 어떡해” “부산지하철,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부산지하철, 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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