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의 한 방안으로 49인승 광역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버스운송조합은 9월 중으로 49인승 버스 34대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재 경기·인천 지역, 서울을 오가는 버스 가운데 91%는 41인승이다. 출입문이 앞에만 있는 45인승 버스도 일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도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이 좌석 부족으로 혼라을 겪자 국토부와 함께 대책 중 하나로 49인승 버스 혹은 2층 버스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새로 도입될 49인승 버스는 출입문은 하나며 45인승과 길이·너비는 같으나 좌석 앞뒤 간격을 좁혀 더 많은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또한 기존 버스를 개조해 좌석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도입, 불편하겠다”,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도입, 그래도 해결 될까?”,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도입, 8자리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