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병, 수류탄 폭발해 손목 절단 ‘던지려는 찰나에…’

입력 2014-09-1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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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해병대 훈련병, 수류탄 폭발해 손목 절단 ‘던지려는 찰나에…’

해병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수류탄이 터져 교관 1명과 훈련병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박모 훈련병이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그는 상태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관 1명과 훈련병 1명은 수류탄 파편을 맞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상자 치료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수류탄 폭발, 던지려다가…” “해병대 수류탄 폭발,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무사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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